
LG유플러스가 중소 알뜰폰 사업자 상생 일환으로 21일부터 새해 2월 7일까지 U+알뜰폰 셀프개통 고객 대상 신년 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2022년 호랑이띠 해를 맞아 자사 망 중소 알뜰폰 사업자 통신 서비스 가입 시 셀프개통을 이용하는 고객 전원에게 무직타이거 마우스패드, 키링, 젤펜 3종을 증정한다.
셀프개통은 고객이 편의점대형마트 등에서 유심을 별도 구매한 이후 온라인을 통해 스스로 즉시 개통하는 서비스다. 머천드, 세종텔레콤, 스마텔, 아이즈비전, 앤텔레콤, 에넥스, 유니컴즈, 인스코비, 큰사람, ACN코리아 등 10곳에서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셀프개통 서비스 확산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인건비물류비 등 중소 사업자 비용 절감을 돕기 위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U+알뜰폰 고객 현황 조사에 따르면 대형 알뜰폰 사업자에 가입한 고객 셀프개통 비중은 50%대를 기록한 반면 중소 사업자는 32.9% 수준에 그쳤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중소 사업자 상생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 2.0' 일환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셀프개통 서비스를 포함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U+알뜰폰 고객 또한 LG유플러스의 '찐팬'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원칩'을 구매한 후 U+알뜰폰 후불요금제에 가입한 전원에게 '스타벅스 부드러운 디저트 세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원칩은 선후불 관계없이 모든 U+알뜰폰 사업자가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유심이다.
전국 5800여개 이마트24 편의점에서 원칩 구매 후 셀프개통을 이용하면 개통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고객센터에 전화하는 과정 없이 5분만에 즉시 개통이 가능하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