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첫 공공 'ESG 정보 플랫폼' 20일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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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위원회)

정부가 ESG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ESG 정보 플랫폼(ESG포털) 서비스를 20일 개시한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ESG 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상장사 ESG 공시·공개 정보, ESG 투자상품 통계, 국내외 가이드라인 등을 제공한다.

플랫폼은 △ESG 소개 △ESG 기업정보 △ESG 통계 △자료실 등의 4개 메인메뉴와 15개 서브 메뉴로 구성됐다. ESG 개념, 최신동향 등 기본정보부터 상장기업의 ESG 평가등급, ESG 통계 등 실제 투자에 유용한 데이터를 보여준다.

상장기업의 ESG 공시 정보를 비롯해 ESG 평가 정보, 타기관 제공 정보 등 기존에 분산된 정보를 통합했다.

ESG 포털 주소를 입력하거나 주요 포털 검색창에 'ESG 포털'을 검색해 이용 가능하다. 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연계사이트 탭을 이용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추후 산업부에서 추진중인 K-ESG 경영지원 플랫폼 등 다른 플랫폼과 연계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용자 의견을 지속 청취해 편의성을 제고하고 ESG 관련 복합정보 제공 등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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