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이브, '유진·원영 투톱? 리즈·레이·가을·이서 더한 6톱!' (ELEVEN 쇼케이스)

스타쉽 신인그룹 아이브가 아이즈원 출신 유진·원영에 대한 집중을 무색케할 강렬한 6색 매력으로 첫 발을 내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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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1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유튜브채널 'starshipTV'에서는 신인 걸그룹 아이브(IVE) 첫 싱글 'ELEVEN(일레븐)'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생중계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타이틀곡 ELEVEN(일레븐) 뮤비 및 무대 △데뷔앨범 토크 △기자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6인 전원 센터급' 스타쉽 신예 걸그룹 아이브

아이브는 우주소녀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스타쉽 신예 걸그룹이다. 이 그룹은 아이즈원으로 맹활약하며 현재까지 존재감을 발휘중인 안유진(2003년생, 리더)과 장원영(2004년생, 보컬)을 필두로 리즈(보컬, 2004년생), 레이(랩·보컬, 2004년생), 이서(보컬, 2007년생) 등 평균 나이 18세(만17세) 6멤버로 조합된다.

원영은 "사내 그룹명 공모로 팀명이 결정됐다. 저희도 마음에 들어했고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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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유진-원영(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콘셉트 컷으로 비쳐진 6인6색 비주얼 시너지와 함께, ‘HAVE WHAT WE WANT(해브 왓 위 원트)’, ‘SHOW WHAT I HAVE(쇼 왓 아이 해브)’ 테마의 프로모션 필름 속 유쾌발랄한 이미지들을 통해 ‘I HAVE = IVE’ 완성형 그룹으로서의 스토리텔링을 무대 안팎으로 보여줄 것을 예고하는 바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최예나, 강혜원, 권은비, 조유리 등 솔로활동중인 이들과 함께, 아이즈원 출신 멤버들이 소속된 그룹이라는 점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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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리즈-이서(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진과 원영은 "각기 뚜렷한 개성의 6멤버 모두가 데뷔를 향해 함께 달려왔다. 아이즈원 동료들의 응원과 함께 긴장과 설렘으로 새롭게 섰다"라고 말했다.

가을은 "완성형 걸그룹이라는 수식어가 부담보다는 그에 어울리는 모습을 위한 노력의 계기로 다가온다.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주셨으면 한다.

◇'미니멀함에서 빛발하는 6색 자신감' 아이브 타이틀곡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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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 싱글 'ELEVEN'은 그룹 아이브가 내놓는 첫 출사표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리드미컬하게 펼치는 타이틀곡 'ELEVEN', 라틴감성의 EDM-트랩조합의 곡 Take It(테이크 잇) 등으로 구성되는 이번 앨범은 아이브가 지향하는 그룹방향성과 그에 따른 6멤버들의 매력시너지를 처음으로 비추고 있다.

가을은 "앨범 'ELEVEN'은 축구에서의 최고 성적, 활약을 뜻하는 '베스트 일레븐'과 마찬가지로, 아이브가 보여주는 최고의 팀워크를 뜻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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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무대와 뮤비로 본 아이브 ELEVEN은 담백하면서도 묵직하게 아이브 6멤버의 조합을 보여주는 이국적 느낌의 트렌디 송으로 느껴졌다.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 구성과 함께 급작스러운 슬로우템포 이후 정상속도로 전개되는 후렴을 통해 속도감을 주는 등의 포인트를 품은 채 독특하게 이어지는 이국적 분위기의 사운드와 함께, 멤버마다의 단단한 보컬감은 물론 과감하고 역동적인 느낌의 체계적인 퍼포먼스가 자연스레 맞물리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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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레이는 "이국적이면서도 몽환적인 곡분위기와 멤버들의 보이스 조합, 이를 배경으로 한 쉴틈없는 군무에 주목해달라"라고 말했다.

뮤비 또한 힙한 느낌의 스타일링부터 화이트수트, 블랙의상 등 컬러감과 스타일링 전환은 물론, 몽환과 직진감 등 아이브가 지닌 매력시너지를 직관적으로 비추는 듯한 느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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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원영은 "서지음 작사가님과 함께 한다는 것에 처음에 놀랐다. 영광이었다. 처음 가사받고 멜로디와 잘 맞는 듯 느껴져서 잘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가을과 리즈는 "첫 뮤비촬영이다보니 긴장도 하고 어렵기도 했으나, 스태프분들이 부드럽게 분위기를 풀어주셔서 수월했다", "멤버들과 재밌게 즐기는 컷과 함께 추워서 옹기종기 모여 체온을 나누는 등 현장분위기 자체가 즐거웠다"라며 뮤비 비하인드를 밝혔다.

◇아이브 "저희만의 모습을 각인시키는 게 목표, MZ세대 워너비 되고파"

전체적으로 타이틀곡 'ELEVEN'로 들고 나온 신인그룹 아이브는 스타쉽의 5년간 담금질과 함께 각 멤버들의 개성과 탄탄한 실력을 조화시킨 듯한 인상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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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가을-레이(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물론 2년반 가량 아이즈원으로 활약하며, 현재까지 존재감을 잇고 있는 유진-원영과 타 멤버들의 시너지 조합을 더욱 주목해봐야할 것이지만, 그러한 고정관념을 덜어내고 본다면 분명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그룹이라 할 수 있다.

아이브 멤버들은 각각 테이스트(리즈), 큐리어시티(레이), 빅토리(원영), 유(YOU, 유진), 고(GO, 가을), 스파크(등) 등의 키워드와 함께 자신들의 중점매력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레이는 "아이브만의 당당함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기에, 롤모델보다는 저희만의 모습을 각인시키는 게 목표다.. MZ세대 워너비 아이콘으로 비쳐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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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을과 리즈는 "이번 ELEVEN 활동으로 더 기대될 수 있는 그룹 아이브로서, 베스트 면모를 보여드리고자 한다", "음방, 음원차트 성적과 함께 아이브를 알리는 게 목표다. 선배님들처럼 전세계를 무대삼아 활동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브는 금일 오후 6시 첫 싱글 'ELEVEN'을 발표, 발매 2시간 뒤인 밤 8시 팬쇼케이스와 함께 정식활동을 시작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