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는 전문가와 하이아마추어 유저를 위한 초고속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3'를 26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EOS R3는 26일부터 플래그십 스토어 캐논플렉스와 전국 캐논스토어 7곳 등 총 8곳의 오프라인 매장과 캐논 공식 온라인 이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캐논 공식 온라인 이스토어에서는 26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캐논플렉스에서는 26일 매장 오픈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전화 예약으로만 판매를 진행한다.
신제품 가격은 679만9000원이다. 캐논은 출시 전 먼저 제품을 체험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캐논플렉스'에 EOS R3를 비치해 고객들이 사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캐논코리아는 EOS R3가 DSLR 카메라의 특장점인 신뢰성과 내구성, 미러리스 카메라 특장점인 고속 촬영과 휴대성을 모두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EOS 시리즈 중 최초로 캐논이 자체 개발한 35㎜ 풀프레임 이면조사 적층형 CMOS 센서를 탑재하고, 전자식 셔터 사용 시 롤링 셔터 왜곡을 줄임으로써 초당 최대 30매의 고속 연속 촬영과 블랙아웃프리 촬영을 모두 실현했다.
또 최대 EV-7.5의 저휘도 성능으로 실내나 야간 촬영 등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며, 고감도 촬영 성능도 뛰어나 노이즈를 대폭 저감한다. 카메라 바디 내 5축 손떨림 보정을 탑재했으며, RF렌즈와 조합할 시 세계 최고 8스톱의 손떨림 보정 효과로 강력한 IS 성능을 발휘한다. 6K 60p RAW, 4K 120p/60p의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