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54개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뽑은 '최고의 글로벌 브랜드' 순위에서 구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영국 여론조사업체 유고브(YouGov)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최고의 글로벌 브랜드 2021'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4위에서 2계단 상승한 2위에 랭크됐다.
1위는 구글, 3위는 넷플릭스, 4위는 유튜브, 5위는 왓츠앱 등 순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IT 기업들이 톱5 대부분을 차지했다. 6~10위는 쇼피, 아마존, 아디다스, 데톨, 나이키 순으로 나타났다.
유고브는 54개 시장과 1700만명 이상 패널 데이터를 활용했다. 선정기준은 △브랜드 인상 △품질 △가치 △만족도 △추천도 △평판 등이다.
삼성전자는 이 조사에서 2017년 4위, 2018년 3위, 2019년 4위, 2020년 4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까지 5년 연속 톱5에 올랐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