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상현의 스윙 노하우를 소개한다.
박상현의 스윙 특징은 아크가 큰 리듬감있는 스윙이다.
박상현의 스윙을 보면 테이크백부터 팔을 길게 뻗어 스윙 아크를 크게 그린다. 박상현은 "드라이버 스윙을 할 때 리듬감을 갖고 아크를 크게 그리려고 노력한다"며 "백스윙을 하고 급하게 치려고 하면 아크 자체가 좁아지기 때문에, 백스윙을 여유 있게 하면서 클럽을 크게 휘두르는 것보다 원을 크게 만들면서 리듬감을 느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상현은 투어 통산 12승(KPGA 10승, JGTO 2승)을 기록 중이다. 오는 4일 개막하는 KPGA 코리안투어 2021시즌 최종전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 수상에 도전한다.
전자신문은 선수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스윙 포인트가 담긴 '스윙레슨'을 매주 연재한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