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기관과 외국인 동시 순매수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국내 8인치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키파운드리' 인수 소식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01일 13시 40분 기준으로 SK하이닉스(000660)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만 9843주, 15만 6000주 순매수(잠정) 하면서 전일 대비 3.4%(현재가 10만 6500원) 상승하고 있다.
증권사 잠정집계에 따르면 세부 기관별로 보험 등에서 3000주 순매도, 투자신탁에서 14만 4000주 순매수, 연기금이 1만 5000주 순매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9일 키파운드리를 575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키파운드리 매각 주체인 매그너스유한회사 지분 49.76%를 취득한 데 이어 이번 100% 지분 인수로 키파운드리 경영권까지 확보하게 된다.
SK하이닉스 측은 "키파운드리 인수는 SK하이닉스 파운드리 생산 능력을 두 배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8인치 파운드리 역량을 보강해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을 키우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와 국내 팹리스 생태계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수 있음
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