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거래소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광역정전 예방을 위해 협력한다.
전력거래소는 27일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전기안전공사와 '광역정전 예방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전기안전공사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광역정전 예방 및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중·소 발전소 신뢰성 확보를 위한 컨설팅 서비스 및 기술지원 △전력설비 기술자료 제공 및 정보교환을 위한 기술교류 등을 함께 추진한다.
전력거래소는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전력설비 기술자료 공유 및 기술교류 강화로 광역정전 예방에 앞장서고 중·소 발전사 기술을 지원한다. 기관별 전문기술을 민간에 이전해 고장예방 전문기업 육성,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친환경, 탄소중립이라는 전력 산업 부문 ESG 경영 키워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두 기관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