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사, 버클리 등 참가, 韓-美 대학교 e스포츠 친선 교류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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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대학교 오버워치 e스포츠 교류전이 내달 9일과 11일 양일 개최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6일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주한미국대사관, 주부산미국영사관, EducationUSA, 로캣(ROCCAT)에서 후원하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공식 승인한 '2021 한-미 대학교 오버워치 e스포츠 교류전'이 부산e스포츠 경기장(브레나)에서 11월9일과 11월 11일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과 미국에서 8개 대학교를 선정했다. 미국에서는 오번 주립대, 뉴욕대, 펜실베니아주립대(Penn State University), 뉴욕주립대 버팔로(SUNY Buffalo),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UC Berkley), 켄터키 주립대, 텍사스-알링턴 주립대, 미 육군사관학교 등 8개 대학교가 참여한다.

한국은 블리자드 공인 오버워치 대학 토너먼트 시즌2 상위 8개 팀이 참여한다. 대학 토너먼트 시즌2는 현재 참가팀 모집 중이다.

대회는 양측 서버핑을 감안해 '하와이 서버'에서 진행된다. 4강과 결승전은 한국어, 영어로 생중계된다. 한국어 중계는 브레나 유튜브와 오버워치 e스포츠 트위치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영어 중계는 주한미국대사관 유튜브에서 송출된다.

우승팀에게는 200만원 상금과 프로팀과 스크림 기회가 제공된다. 1위부터 4위팀에게는 로캣의 게이밍 기어가 지급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e스포츠를 매개로 하여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양국 간 우호를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이동이 제한되는 시기에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교류 활동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에서는 e스포츠 특기생이 대학 진학 및 졸업 후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컴퓨터 공학과 같은 관련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는 점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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