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세계철강협회 산하 스틸 유니버시티(Steel University)가 오는 11월 24일 주최하는 제16회 스틸챌린지 대회를 주관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틸챌린지는 스틸 유니버시티 사이트에 탑재된 공정 시뮬레이션 모듈을 활용해 주어진 시간 동안 철강 모의조업 성공여부 및 최소 제조값으로 철강을 생산하는 방법을 비교 경쟁하는 대회다. 미주, 서·북 아시아,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아프리카 등 5개 권역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권역별 우승자는 오는 2022년 4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 대회에 참가 가능하다. 최대 200만원 등 상장 및 상금을 지급받는다.
철강협회는 오는 13일 스틸챌린지 대회 시뮬레이션 모듈 운영 및 대회 수행 경험 노하우 공유를 위해 동아대에서 사전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라이브 영상 중계로도 진행돼 언제든 시청 가능하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스틸챌린지 대회는 철강 산업 현장지식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라면서 “국내 뿐 아니라 세계 많은 기업과 학교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철강금속 관련 인력양성 및 취업역량 강화에 크게 도움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