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동네방네 라디오' 18일 개국…공동체 라디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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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동네방네 라디오'가 18일 오후 3시 개국한다.

강원도 삼척 중앙시장 상가 2층 청년몰에서 생방송으로 출범하는 동네방네 라디오는 시민 이야기로 꾸며지는 보이는 라디오 형태 방송으로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첫 방송에는 김양호 삼척시장과 중앙시장 상인, 지역 청년이 패널로 참여해 추석을 앞두고 지역 현안 이야기를 나누고 삼척 출신 가수 나팔박이 축하무대에 오른다.

삼척 동네방네 라디오는 공동체라디오 개국을 목표로 한다. 공동체라디오는 시·군·구 등 소규모 지역에서 지역주민 참여로 만드는 소출력FM라디오 방송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달 17년 만에 신규 공동체라디오 방송사를 선정, 공동체라디오가 전국 27개로 늘어났다. 정부는 공동체라디오방송 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공동체라디오 방송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MBC강원영동은 삼척 동네방네 라디오를 향후 시민이 직접 만드는 공동체라디오로 선정되는 것을 목표로 완전한 주민 자치 방송으로 제작한다.

삼척 동네방네 라디오는 지역에 밀접하게 연관된 주제 방송을 지향하며 주민 공동체 자발적 참여로 지역민이 직접 DJ가 돼 지역사회 소통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지방분권을 감시하고 지역 여론을 모으는 장을 지향한다.

방송은 MBC강원영동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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