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가 '소음을 차폐하는 차폐 하우징을 포함하는 마사지 장치' 기술을 특허(제10-2285711)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신체 마사지를 구현하는 에어셀에 공기를 공급할 때 발생하는 에어 공급부 소음을 줄이기 위한 기술이다.
소음을 차단하는 차폐 하우징의 모서리 각도를 둔각으로 구현, 에어 공급부 상부를 둘러싸게 해 소음을 분산 및 감소시키는 원리다.
여기에 공기와 소음을 흡수하는 흡음 부재를 더해 소음이 새어 나가는 것을 최대한 방지한다. 에어백 수축과 팽창을 통해 진행되는 마사지 특성상 약간의 소음이 발생하는데, 이 소음마저 최대한 줄여 무소음에 가까운 안마의자를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소음에 민감한 사용자에게 보다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에어백으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야간 모드도 새롭게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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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에어백의 소음을 줄이기 위해 소음 흡수에 탁월한 집 모양의 '소음 차폐 하우징'을 설계해 부착하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소재, 부품 등 고도화하는 과정을 거쳐 추후 개발될 안마의자에 탑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