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영철 KIAT 원장,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 장관 면담...신재생 협력 논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25일 석영철 원장이 디에고 메사 뿌요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 장관과 면담해 한-콜롬비아 간 신재생에너지 산업 분야의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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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영철 KIAT 원장(오른쪽)과 디에고 메사 뿌요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 장관이 면담 후 기념촬영했다. [자료:KIAT]

KIAT와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KIAT는 콜롬비아 보고타 USME지역 하이브리드 전원공급 구축 지원사업을 포함해 총 383여억원 규모의 5개 에너지 ODA를 추진하고 있다.

메사 장관은 한국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경제·산업적 영향에 대해 언급하며, 양국이 관련 분야 에너지 ODA를 확대해가자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서 현재 진행 중인 에너지 ODA와 더불어 전력 소외지역에 전력공급 확대를 위해 신규로 기획 중인 친환경에너지 전력화, 농촌 주택 자가발전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KIAT는 콜롬비아 에너지 ODA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사업도 기획하고 있으며, ODA 협력을 발판삼아 협조융자 사업까지 활발히 연계할 예정이다.

석영철 KIAT 원장은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양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기후변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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