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AOMG, 컬래버곡 'ALL IN' 금일 공개…박재범·pH-1·그루비룸 참여

젠지 e스포츠와 힙합레이블 AOMG이 컬래버곡 발표와 함께 MZ세대 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며, 함께 호흡하는 모습을 드러낸다.

3일 젠지 e스포츠 측은 AOMG와의 컬래버 곡 ‘ALL IN’이 금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유튜브채널을 통해 음원 및 영상형태로 공개된다고 전했다.

컬래버곡 ‘ALL IN’은 e스포츠와 힙합이 공유하는 문화적 코드와 챔피언십을 향한 도전정신에 대한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한 젠지-AOMG 협업의 힙합곡으로, 박재범·pH-1·그루비룸이 참여해 완성됐다.

특히 퓨처 베이스와 트랩 요소가 가미된 사운드를 배경으로 박재범과 pH-1이 펼치는 랩-보컬 조화 속 젠지 리그오브레전드 팀(이하 젠지 롤팀) 선수들을 향한 응원메시지는 e스포츠와 힙합 등 MZ세대들이 향유하는 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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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젠지 e스포츠 제공

이러한 모습은 ‘더컷 스튜디오(THECUT STUDIO)’가 연출한 뮤비와 젠지 브랜드 전략 고문 헤론 프레스톤(Heron Preston)이 맡은 앨범 아트워크 등으로도 비쳐져 대중에게 새로운 감회를 남길 것으로 보인다.

박재범은 “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자 노력하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젠지와 협력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연습과 경기를 통해 모든 노력을 쏟아내는 어린 선수들이 인상 깊었다. 우리 모두가 승패와 관계없이 늘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이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ALL IN’ 음원에 담아보았다”고 전했다.

아놀드 허(Arnold Hur) 젠지 한국지사장은 “국내 힙합씬의 아이콘 박재범과 pH-1, 그루비룸(GroovyRoom) 등 떠오르는 스타들과 함께 협업하게 되어 영광이다. 특히 박재범과 젠지 팀이 서로의 열정에 공감하고 각자의 분야인 이스포츠와 힙합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 덕분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다”며 “이렇게 멋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이스포츠 팬들과 힙합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젠지 e스포츠와 AOMG 컬래버곡 'ALL IN'은 금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접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