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브레이브걸스·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올 여름 가요계 컴백대전 서막을 상징하는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28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26주차(6월20~26일) 가온차트 리테일앨범 부문 결과를 발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26주차 가온차트 리테일앨범 부문 최정상은 세븐틴, 브레이브걸스,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차지했다.
세븐틴은 미니8집 'Your Choice'로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리테일앨범 1위를 차지했다. 꾸준히 성장해온 대내외적 인기도를 바탕으로, 하이브 수장 방시혁과 처음 협업한 곡 Ready to love로 펼쳐지는 성숙로맨틱감이 거듭 호평을 얻고 있는 바가 앨범결과로도 이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브레이브걸스는 새 앨범 ‘Summer Queen'으로 2위를 차지했다. 대표곡 '롤린'과 함께 역주행 신화를 쓴 이들에 대한 관심집중과 함께, 이지리스닝 곡 성격의 '치맛바람'이 주는 경쾌한 멋과 매력이 대중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 결과로 보여진다.
TXT는 정규2집 ‘혼돈의 장 : FREEZE’으로 리테일 3위를 차지했다. 발매 직후 빌보드200 5위 기록 등 국내외적으로 꾸준히 호평을 받아왔던 바에 이어, 최근 후속곡 'MAGIC' 활동과 '제로 바이 원 러브송'(0X1=LOVESONG) 리믹스 발표 등 다양한 음악으로 새롭게 접근한 바에 따라 발매 직후 1위 달성 이후 해당차트 10위권 안에 꾸준히 자리하던 이들에게 다시 한 번 집중조명의 기회가 펼쳐진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밖에 26주차 일간 리테일 차트에는 세븐틴 'Your Choice' 앨범의 장기적 인기흐름과 함께, △A.C.E(에이스) ‘SIREN : DAWN’ (25일) △유겸 (YUGYEOM) ‘Point Of View: U’ 등이 주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온차트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공인음악차트로, 국내 주요 음악서비스 업체들의 온라인매출과 국내외 음반유통 판매량을 총 집계해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