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태안화력발전소 찾아 안전경영 강조

한국서부발전은 박형덕 신임 사장이 취임 후 첫 현장경영 행보로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근로자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안전 경영 확립을 강조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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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가운데)이 지난 10일 태안발전본부를 방문해 시설안전을 점검했다. [자료:한국서부발전]

박 사장은 태안발전본부 안전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동시에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박 사장은 업무현황을 보고받은 후 제2소수력 발전설비와 옥내저탄장 건설현장 등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과거 사고 발생 장소인 석탄이송타워와 제1부두 하역기 설치장소 등을 찾아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사항을 점검했다.

박 사장은 정리된 곳보다는 근무환경이 열악하고 작업 여건이 힘든 곳을 직접 찾아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고 협력사에 간식도 제공했다. 박 사장은 태안을 시작으로 평택발전본부, 서인천발전본부, 김포건설본부, 군산발전본부를 차례로 둘러본 뒤 현장 안전 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 사장은 “안전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또 다른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지 끊임없이 점검하고, 특히 설비 노후화에 따른 문제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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