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신임 사장, “ICT 기반 스마트한 발전소로 거듭나야”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신임 사장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으로 스마트한 발전소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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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자료:한국동서발전]

김 사장은 26일 취임식에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에너지산업 발전을 통한 국가경제 회복과 사회적가치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의 목적은 변화가 아니라 일을 잘 하려는 데 있다”라며 “안전과 환경,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된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가장 잘하는 방법을 새롭게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로봇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 혁명기술의 융복합은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사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이런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스마트한 발전소로 거듭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국민 행복과 에너지산업 발전, △끊임없는 혁신, △4차 산업혁명 기반 경쟁력 확보, △활기차고 건강한 조직문화의 네 가지를 당부했다.

김영문 사장은 1992년 제34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여 년 간 부산지방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법무부 등 검찰 요직을 역임했고, 2017년 관세청장에 취임해 공공성 실현과 행정혁신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