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서트가 인증서 자동화 신기술을 발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갈수록 분산되는 정보기술(IT) 환경에서 온프레미스 인증서 관리 편의와 보안을 향상할 수 있다.
아베스타 호자티 디지서트 연구개발(R&D) 총괄은 21일 온라인으로 열린 '디지서트 시큐리티 서밋'에서 “지금까지 많은 인증서 관리 자동화 솔루션이 출시됐지만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디지서트는 '오토메이션 매니저'를 출시하고 올해를 인증서 자동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메이션 매니저는 온프레미스 대용량 전송계층보안(TLS) 인증서 관리를 자동화하는 컨테이너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다. 네트워크 방화벽과 온프레미스에 대한 인증서 관리 유연성과 보안 자동화를 지원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통해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표준 배포 메커니즘을 제공하며 인증서 확인을 위한 단일 창을 지원, 관리를 단순화한다. 단일 보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만으로 디지서트에 연결할 수 있어 네트워크 복잡성도 줄어든다.
디지서트는 주기 알림을 확장해 오토메이션 매니저를 고객 IT 서비스 관리 환경에 통합시킬 계획이다.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검색 기능과 함께 다양한 인증서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서버와 클라우드 환경으로 자동화를 확장한다.
올해 기능을 지속 혁신해 고객이 다운타임을 줄이고 인증서 관리 비용을 절감하며 암호화 민첩성을 갖추도록 도울 예정이다. 2021년 공개키기반구조(PKI) 자동화 현황 조사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인증서 만료로 사이트 다운타임이 5회 이상 발생한 기업이 전체 26%에 달했다.
존 메릴 디지서트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 인증이 급증하고 공공 인증서 수명은 줄어드는 상황에서 인증서 자동화는 필수”라면서 “오토메이션 매니저는 고객이 많은 양의 인증서를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