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산네트웍스는 미국 소재 자회사 DZS가 캐나다 통신사 텔러스의 네트워크 통합관리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공급제품은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운영자가 여러 제품과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관리와 자동화 도구를 제공한다. 또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네트워크 가상화를 지원한다.
DZS는 기존 하드웨어 중심 포트폴리오를 소프트웨어로 다변화하며 통신사 대상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앞서 5일 관련 기술을 보유한 미국 기업 리프트를 인수한 뒤 클라우드 플랫폼을 첫 출시했다. 이후 첫 수주로, 북미 통신사에 진입해 양산 공급 사례를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리프트는 2014년에 미국에 설립된 네트워크 통합 및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사로, DZS는 개발된 리프트 미국법인의 지식재산권 및 소스코드 개발 결과물과 인도에 위치한 연구소의 우수한 R&D 팀 전체를 인수 완료했다.
DZS는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및 데이터 분석 관련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제품 및 서비스 로드맵을 확대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