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제이·윙 등 K댄서 7인, 비대면 댄스경연 V-Championship 심사 참여

팝핀제이, 윙, 제이호, 소울케이, 하우스택, 리벨, 제이락 등 국내 최정상급 댄서 7인이 비대면 경연대회 심사와 함께, 국내 댄스문화의 대중인식 확산에 기여한다.

15일 바바라이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최근 열리고 있는 비대면 댄스경연 V-Championship 심사위원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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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팝핀제이. (사진=소셜라이브 제공)

공개된 바에 따르면 V-Championship 심사위원은 팝핀제이, 윙, 제이호, 소울케이, 하우스택, 리벨, 제이락 등 7인이다.

이들은 각각 팝핑, 브레이킹, 왁킹, 하우스, 락킹, 힙합 등 스트릿댄스 장르와 코레오그래피 씬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온 평균 15년 이력의 댄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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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댄서 WING, J HO. (사진=소셜라이브 제공)

특히 국내외 각종 댄스 대회와 무대를 오가며 K댄스의 저력을 알리는 한편, 국외적인 교류 활동 및 후배들이 활동할 수 있는 스튜디오 및 대회심사위원을 통해 더 많은 댄서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 K댄서 7인의 V-Championship 참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줄어든 댄스문화 향유기회를 새롭게 함과 더불어, 차세대 댄서인재들과 대중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한 글로벌 K댄스 붐을 일으키기 위한 바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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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댄서 SOUL K, REBEL. (사진=소셜라이브 제공)

팝핑팀 월드페임어스(World Fame Us) 멤버 팝핀제이(본명: 이재형)는 “코로나로 인해 의기소침해져 있는 댄서들이 무대가 아닌 온택트 경쟁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비보이 5대 메이저 대회를 세계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진조크루의 멤버 윙(본명: 김헌우)은 “스트릿댄스와 코레오그래피가 만나 대회의 규모가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대회의 공정성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심사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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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댄서 HOUSETAEK, JROC. (사진=소셜라이브 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을 무대를 만들었던 저스트절크(Just Jerk)의 멤버 제이호(본명: 최준호)는 “온택트로 진행되는 만큼 더 다양한 댄서들이 대중에게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해외대회 심사위원도 역임한 바 있는 왁킹 전문가 소울케이(본명: 김순철)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대회는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인 만큼 이번 경연대회가 많은 댄서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대한민국 댄서들의 건재함을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대면 댄스경연 V-Championship은 최근 바바DJ 컴피티션, 바바송 공모전 등과 함께 참여형 방송 플랫폼 바바라이브에서 펼쳐지는 온택트 캠페인 가운데 하나로, 소셜라이브와 스트릿댄스 엔터사 플로우메이커의 협력 아래 지난 10일부터 본선진출자 100명을 선발하기 위한 예선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