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내년 예산·기금 16.8% 증가한 35조68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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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로고.

고용노동부는 2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이 올해 대비 16.8%(5조1347억원) 증가한 35조 648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일자리 지키기를 위한 고용유지지원금 확충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필수노동자 보호·지원 대책 △소규모 건설현장 산재예방 강화 등이 추가 돼 정부안보다 1678억원이 증액된 수치다.

먼저 전국민 고용안전망 구축을 위해 저소득층·청년 대상 국민취업지원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저소득 근로빈곤층·청년 40만명을 대상으로 8286억원을 지원,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추진한다.

또 구직촉진수당 지원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취업취약계층 19만명에게 3272억원을 지원한다.

디지털·신기술 인력양성 등 사람 투자도 확대한다. 혁신적인 기업·대학·훈련기관을 통해 신기술 분야 '미래형 핵심 실무인재 18만명을 K 디지털양성사업에 1390억원을 집행한다.

78만명에게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하도록 내년 1조3728억원도 반영했다. 청년고용장려금엔 1조 2018억원, 청년내일채움공제엔 1조4017억원을 배정했다.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안전투자 혁신사업에 3271억원 등을 지원한다. 산재급여를 통한 재활 지원에 6조5000억원,을 지원한다.

고용보험기금은 18조 8,443억원으로, 3조 3456억원 증가(21.6%)했고 산재보험기금은 8조 990억원으로, 1조 1929억원 증가(17.3%)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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