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공연계 침체가 비대면 채널을 중심으로 새로운 움직임을 유도하는 가운데, 글로벌 인기의 EDM계통이 한국의 비대면 공연추진과 함께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최근 음악계에 따르면 국내 EDM시장은 잇따른 비대면 EDM DJ 경연과 함께 새로운 글로벌 코어로서 발돋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수도권 11개대학 문화기획팀들을 이끌며 20대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UPA’, UMF/ WDF/ SPECTRUM 페스티벌과 함께 국내외 유명 DJ·프로듀서·보컬리스트들을 육성중인 DJ 분야 메카 '디제이코리아', 참여형 방송 플랫폼 바바라이브 를 기반으로 다방면의 언택트 문화를 유도하고 있는 ‘소셜라이브’ 등의 움직임이 눈부시다.
이들은 지난 15일부터 진행중인 '바바라이브 비대면 DJ경연'으로 협업, 20대 대학생들을 비롯한 MZ세대 전반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까지 EDM문화의 매력을 전함은 물론, 글로벌 대중의 EDM 욕구도 적극적으로 충족해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들의 행보는 바바라이브 기반으로 펼쳐질 바바챌린지 (바바송 공모전, 바바 댄스 콘테스트, 댄스 챌린지)와도 연결되면서, 새로운 글로벌 EDM코어로서 한국의 존재감을 일깨움은 물론 비대면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DM 계통 관계자는 "참여형 방송 서비스 바바라이브를 바탕으로 20대 트렌드 주도 단체 UPA와 디제이코리아 등이 주도하는 비대면 EDM DJ 경연은 문화공연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K팝 중심으로 펼쳐진 음악 계통의 다변화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모습은 한국을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문화강국으로 자리매김케하지 않을까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셜라이브와 UPA, 디제이코리아 등이 공동 추진 중인 바바라이브 비대면 DJ경연(바바 DJ Competition)은 지난 15일부터 바바라이브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