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노이즈 캔슬링 탑재 '갤럭시 버즈 라이브'

Photo Image
갤럭시 버즈 라이브

삼성전자는 첫 갤럭시 오픈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공개했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면서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까지 지원한다. 6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19만8000원이다. ANC를 탑재한 여타 고급형 무선 이어폰 대비 경쟁력을 갖췄다.

Photo Image
갤럭시 버즈 라이브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강낭콩 모양의 디자인을 한 새로운 형태의 무선 이어폰이다. 미스틱 화이트와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등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 패션 아이템으로 손색없는 외관을 갖췄다. 손 안에 딱 맞는 크기의 충전 케이스는 쥬얼리 케이스에서 영감을 받았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귀에 피로감을 덜 주면서 부드러운 착용감을 선사한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보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저소음 모드를 제공한다. 저음역대 배경 소음을 97% 차단하는 것으로 UL 인증을 받았다.

Photo Image
갤럭시 버즈 라이브

AKG가 튜닝한 12㎜ 스피커는 음역대에 상관없이 깨끗한 소리를 전한다. 이어버드 외부 마이크 2개와 내부 마이크, 가속도 센서(보이스 픽업 유닛)로 통화품질도 개선했다. 말하는 방향으로 외부 마이크가 빔포밍해 음성을 전달하고, 내부 마이크는 시끄러운 환경에서 통화내용이 잘 들리도록 돕는다. 가속도 센서로는 턱 움직임을 감지, 깨끗한 음질로 착용자 목소리를 전한다.

갤럭시노트20으로 동영상 촬영 시에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무선 마이크로 활용, 배경 소음 없이 생생한 오디오를 녹음할 수 있다.

Photo Image
갤럭시 버즈 라이브

한번 충전으로 최대 6시간까지 연속 재생 가능하다. 충전 케이스를 활용하면 최대 21시간이다. 배터리 부족 시에도 5분 충전으로 한 시간 동안 재생 가능한 전원을 얻을 수 있다. 이어버드 무게는 5.6g, 케이스 무게는 42.2g이다.

Photo Image
갤럭시워치3

삼성전자는 시계 화면 바깥쪽에 원형 베젤을 적용한 갤럭시워치3도 공개했다. 1.2인치 디스플레이를 지닌 41㎜ 모델과 1.4인치 45㎜ 2종으로 출시되며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새롭게 추가된 제스처 기능은 시계를 찬 손을 흔들어 화면을 바꾸거나 주먹을 쥐는 것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쓰러짐 감지(낙상방지) 기능도 적용, 시계 착용자가 갑자기 넘어지거나 쓰러지는 것을 감지한다. 일정 시간 화면 터치 피드백이 없으면 미리 입력된 연락처로 현재 신호와 5초 가량 녹음된 현장 소음을 자동 전송한다. 향상된 운동 추적 기능과 함께 심전도(ECG) 측정, 혈압 측정 등 헬스케어 기능도 탑재된다.

갤럭시워치3 또한 6일부터 국내 판매한다. 가격은 LTE 모델 45㎜ 52만8000원, 41㎜ 49만5000원이다. 블루투스 모델은 45㎜ 47만3000원, 41㎜가 42만9000원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