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우려와 함께 다소 주춤한 가요계 상황 속에도 저력의 아티스트들은 새롭게 다가올 봄을 준비하고 있다. 오프라인 공연 제한이나 무관객 음악방송 등 다소 제약은 있으나 V라이브 등 소셜플랫폼이나 페이스북·유튜브 등 동영상플랫폼, 멜론·지니·플로·아이튠즈·스포티파이 등 음원 채널을 통해 적극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엔터테인&'에서는 2월 말부터 내달 초까지 예정된 컴백 아티스트 면면을 살펴본다.

◇BTS 필두 '격돌의 장', 이른 봄 컴백대전 속 보이그룹

3월 초까지 이르는 컴백 라인업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그룹은 단연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7'은 2018년 8월 리패키지 'LOVE YOURSELF 結 Answer' 이후 1년반 만의 정규앨범으로, 타이틀곡 'ON'과 선공개곡 'Black Swan', 트레일러(Interlude:SHADOW, Outro:Ego) 등을 필두로 Filter, 시차, Louder than bombs, 팝가수 시아(Sia)가 피처링한 'ON' 등 20트랙으로 구성, MAP OF THE SOUL 시리즈는 물론 끝없이 정상을 달리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역량을 집대성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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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는 'MAP OF THE SOUL:PERSONA(350만장)'를 뛰어넘어 선주문만 402만장을 기록할 만큼 글로벌 대중의 기대로 이어지며, 방탄소년단의 저력을 새롭게 표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방탄소년단에 뒤이어 저력을 드러낼 그룹은 내달 6일과 9일 컴백할 NCT 127과 빅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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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정규 2집 'NCT #127 Neo Zone'으로 복귀할 NCT 127은 최근 방송국 콘셉트의 'Neo Zone' 프로모션과 함께 선보여진 일련의 티징 콘텐츠 속 펑키뉴트로 감각을 토대로 타이틀곡 '영웅 (英雄;Kick It)'을 비롯한 13트랙에 달하는 수록곡 전반에 담긴 새로운 음악적 도전과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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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니 6집 'CONTINUOUS(컨티뉴어스)'로 복귀하는 빅톤은 지난해 11월 미니 5집 'nostalgia'로 음악방송 첫 1위, 데뷔 첫 아시아 투어 등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가운데 한승우 복귀에 따른 1년 10개월 만의 완전체 활동을 통해 더욱 다양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발산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2월 러시 이후 진정기, 매력돌 부각 기회…이른 봄 컴백대전 속 걸그룹

3월 초에 이르는 컴백라인 가운데서 걸그룹 계통은 다소 조용한 모습이다. 이는 '국민여친돌' 여자친구, '글로벌 스파클링' 에버글로우, '글로벌 달소녀' 이달의소녀, 강렬한 틴크러시 반전의 '로켓펀치', 강렬한 여성미를 배가한 '체리블렛' 등 2월 초중순에 이르는 걸그룹 컴백러시가 다소 마무리된 데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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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프더레코드 제공>

하지만 눈여겨볼 아티스트들도 있다. 먼저 아이즈원은 타이틀곡 'Fiesta'를 비롯해 데뷔 첫 정규앨범 'BLOOM*IZ'과 함께 '라비앙로즈'와 '비올레타'를 잇는 플라워 시리즈(FLOWER series)의 화려한 매력을 한층 더 강렬하게 선보이고 있다. 천신만고 끝에 새로운 활동을 선보이는 이들인 만큼, 현재의 앨범 활동은 더욱 더 강렬하고 순수한 모습으로 와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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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림캐쳐컴퍼니 제공>

드림캐쳐는 지난해 '악몽' 시리즈의 마무리와 함께 3년 1개월만의 정규앨범 'Dystopia'로 새로운 매력을 드러낸다. 드림캐쳐 특유의 강렬한 록사운드와 판타지 콘셉트 등이 어우러진 타이틀곡 'Scream'은 글로벌 대중을 매료시키는 이들의 또 다른 매력과 함께 국내 대중을 움직일 에너제틱 매력과 서사성을 한 번에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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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타지오뮤직 제공>

여기에 새 싱글 'DAZZLE DAZZLE'과 함께 특유의 유쾌 매력을 화려함과 파격적으로 승화시켜 보여줄 '위키미키', 신인왕 10관왕에 빛나는 글로벌 괴물신예 'ITZY'가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걸그룹계에 새 바람을 채워 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빅스의 래퍼이자 솔로 힙합 아티스트 '라비'가 오는 24일 11트랙 구성의 정규앨범 'EL DORADO'와 함께 돌아온다. 글로벌 퍼포머 '샤이니 태민', 최근 서울 앙코르콘서트 취소로 아쉬움을 남긴 '위너', 배우로 활동 중인 이나은이 소속된 '에이프릴', 감성 보컬리스트 '정동하' 등이 2월 말부터 3월 초에 이르는 봄 컴백대전의 새로운 주자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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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루블린 제공>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