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 타지키스탄 손잡고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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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두 번째부터) 조병철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이사장이 유수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권용범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 이사장을 12일 시엔케이에서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이사장 조병철 성지에스코 대표)가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이사장 권용범 시엔케이 대표)와 유수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를 12일 시엔케이에서 만나 양국 간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는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이고 집중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제안했다. 샤리프조다 대사는 관련 산업과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인 후 한국 e-모빌리티기업과 손잡고 양국 간 산업발전을 위한 기술공유, 정보교환, 사업협력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과 카지키스탄은 작년 7월 5일 이낙연 국무총리 타지키스탄 방문을 계기로 다양한 협정을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샤리프조다 대사는 이날 한국 내 e-모빌리티 기업을 방문하고 본격적인 산업협력에 나서겠다고 알렸다.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는 2012년부터 총 2052억원 규모 e-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주도하며 국내 e-모빌리티 산업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작년 '영광 e-모빌리티 국제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해 e-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을 구체화했다. 또 초소형전기차 실증사업, 전남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전북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미래형 e-모빌리티 개발·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병철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이사장은 “국내에 e-모빌리티 산업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타지키스탄과 협력해 협회 회원사가 해외 e-모빌리티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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