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핫이슈] 제임스 카메론 '아바타2', 새로운 컨셉 아트 공개

❘21세기 SF 영화의 레전드 '아바타' 속편 '아바타2'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0'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직접 참석해 영화 '아바타'에서 영감을 얻은 벤츠사의 미래 지향적 콘셉트 자동차 '비전 AVTR'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같은 날 '아바타' 공식 SNS에서는 '아바타2'의 새로운 컨셉 아트 4장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컨셉 아트 이미지는 이름 모를 행성의 푸른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이를 응시하는 아바타들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얼핏 봐도 엄청난 그래픽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캐릭터의 모습이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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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영화 '아바타' 공식 트위터 (@officialava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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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영화 '아바타' 공식 트위터 (@officialava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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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영화 '아바타' 공식 트위터 (@officialava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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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영화 '아바타' 공식 트위터 (@officialavatar)

영화 '아바타'는 지구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으로 향한 인류와 원주민 '나비족'의 DNA를 결합해 만들어진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에 관한 이야기로 지난, 2009년 개봉해 전 세계 영화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쓴 SF 명작이다.
 
감정까지 CG화한 '이모션 캡쳐'(Emotion Capture)로 세간의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간 '아바타2'는 세 차례나 개봉이 연기됐다. 애초 2014년 12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각본 작업 지연 등을 이유로 2016년, 2017년, 2020년으로 계속해서 미뤄졌다.
 
현재 디즈니가 발표한 '아바타2'의 공식 개봉일은 2021년 12월 17일(북미 기준)이다. 또한 '아바타' 시리즈는 3편의 영화가 더 제작되는데 2편의 개봉이 늦어짐에 따라 3~5편의 개봉 일정도 연기가 불가피하다. 3편은 2023년, 4편은 2025년, 5편은 2027년에서야 관객들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자신문 컬처B팀 김승진 기자 (sjk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