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신화 김동완이 4주간의 소통무대를 무사히 마치며, 새해 새로운 행보를 예고했다.
30일 Office DH 측은 최근 4주간 펼쳐진 신화 김동완의 소극장 콘서트 ‘세 번째 외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콘서트 ‘세 번째 외박’은 2015년과 2017년 열린 ‘첫 번째 외박’, ‘두 번째 외박’ 이후 세 번째로 열린 장기 소극장 콘서트로, 팬들과의 끊임없는 소통 속에서 자신만의 음악적 매력을 발산하는 김동완의 모습을 오롯이 전하는 무대로서 의미를 가졌다.
특히 최근 펼쳐진 콘서트 ‘세 번째 외박' 마무리 공연은 기존까지 이어진 공연넘버들 속에서 보여진 김동완의 매력을 한 번에 압축해 볼 수 있는 무대이자, 새해 새로운 행보를 예감하는 공연으로서 화려하게 정리됐다.
공연 간 김동완은 ‘바람의 노래’를 오프닝무대로 첫 미니 앨범 ‘D’의 타이틀 곡 ‘I’M FINE’ 그리고 ‘He_Starlight’, ‘후애’, ‘여름이 좋아’, ‘Honey’, ‘악녀탈출’, ‘손수건’ 등 주요 히트곡과 함께 신곡 ‘불러본다’를 선보여 이번 공연의 특별함을 더했다.
또 프랭키 발리(Frankie Valli)의 ‘Can't take my eyes off you’, 폴 앵카(Paul Anka)의 ‘Diana’, 뮤지컬 ‘헤드윅’의 ‘The Origin Of Love’ 등의 커버무대와 함께 직접 기타연주와 함께하는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 민들레의 ‘난 너에게’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여기에 두 번째 미니 앨범 ‘W’의 타이틀 곡 ‘DU DU DU’와 그가 직접 작사, 작곡한 신화의 ‘기도’를 필두로 윤종신의 ‘이층집 소녀’, ‘비밀’, ‘사이키스’, ‘Scream’ 등의 무대를 선보임과 더불어, 신화의 대표 히트곡 ‘Brand New’, ‘지구가 예쁜 이유’, ‘잘자’ 등의 공연라인업을 선사하며 팬들에게 자신만의 다양한 음악적인 매력을 선보이는 등 화려한 솔로무대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동완은 “모든 공연이 끝났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저에게 12월은 즐거워하는 여러분을 바라보며 즐겁게 노래할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나누었던 온기가 가슴 깊은 곳 오래도록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까지 열정적으로 즐겨주시고 함께 공연을 만들어 나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Office DH 관계자는 “김동완의 소극장 콘서트 ‘세 번째 외박’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보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년 만에 개최된 장기 소극장 콘서트인 만큼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오는 1월 발매될 김동완의 미니 앨범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극장 콘서트 ‘세 번째 외박’을 성황리에 마친 김동완은 오는 2020년 1월 미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