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가수 바비킴이 대구시민들과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기억을 나누어 가졌다.
26일 스타크루이엔티 측은 최근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린 바비킴 전국투어 ‘사랑… 그 놈’ 대구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서울, 부산, 인천에 이어 펼쳐진 바비킴의 전국투어 공연 중 하나로, '소울킹' 바비킴의 다양한 음악세계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로서 많은 관심을 얻었다.
공연 간 바비킴은 대표 히트곡인 ‘사랑… 그 놈’을 오프닝으로 4년 6개월여 만의 신곡 ‘왜 난’, ‘다가와’ 등과 함께 ‘말꼬리’, ‘인생이란’ 등 음악예능 속 무대, 스팅의 ‘Shape of My Heart’, 이글스의 ‘Hotel California’ 등 해외 명곡 커버, 부가킹즈 멤버 간디와 함께하는 ‘Tic Tac Toe’, ‘한 잔 더’ 무대 등 소울-팝-힙합을 넘나드는 무대넘버로 대중을 매료시켰다.
특히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와 ‘Feliz navidad’ 등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캐롤송무대와 함께 사탕 바구니를 들고 나타나는 깜짝 이벤트는 객석을 찾은 팬들을 향한 따뜻한 선물로서 큰 환영을 받았다.
바비킴은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너무나 행복한 한 해였다. 특히 콘서트를 많이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대구에서 이렇게 팬분들과 만나 한 해를 마무리 짓게 돼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2020년에도 더욱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다. 노래든, 방송이든, 콘서트이든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