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최근 2주일(12월 6~19일) 총 1110명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송년회 계획' 설문을 실시한 결과 '맛있는 식사'가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혀다. '음주'로 송년회를 보냈다는 응답이 2명 중 1명꼴로 가장 많았던 지난해와 대조된다.
'맛있는 식사'는 전체 응답자 중 30%를 차지했다. '음주(22%)', 홈파티(18%), 문화생활(16%)이 각각 뒤를 이었다. 반면에 '작년 송년회 스타일'은 '음주(49%)'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맛있는 식사'(20%), '문화생활'(11%), '홈파티'(9%)가 이어졌다. '송년회 횟수'로는 작년과 '비슷'(57%) 하거나 '줄었다'(40%)는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여성 응답자에서는 '홈파티(29%)', '맛있는 식사(24%)', '문화생활(21%)' 순으로 응답이 이어졌고, '음주'를 택한 응답자는 12%다. 남성은 '음주(34%)'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맛있는 식사(31%)' '문화생활(13%)' 순으로 이어졌다.
'송년회를 준비하기 위한 지출 계획' 질문에는 '선물(25%)'과 '식재료 및 식품(24%)'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송년회 모임을 위한 '의류 및 패션잡화(17%)'와 '건강기능식품(12%)'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방한용품(7%)' '여행 상품(6%)' '화장품(5%)' 등으로 답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