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성 '밥로드'X하성운 '인클라우드', 연합봉사 '마음잇기' 성료…'팬덤문화의 아름다운 연말선물'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솔로 아티스트 윤지성과 하성운이 팬덤들의 봉사활동과 함께 사회문화의 아름다운 표상으로서 새롭게 자리매김했다.

21일 윤지성 네이버 팬카페 밥로드(Bobroad)와 하성운 네이버 팬카페 '인클라우드(Incloud)'는 최근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연합봉사 '마음잇기' 행사를 펼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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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지성 팬카페 '밥로드', 하성운 팬카페 '인클라우드' 제공

양 팬덤의 봉사활동은 팬덤들이 모금한 성금을 바탕으로 김장봉사 비영리단체 '나눔코리아'와 연탄기부 단체 '사단법인 부산연탄은행' 등에 윤지성·하성운의 이름으로 총 300만원을 기부함과 더불어 각 팬덤 회원들이 직접 김장과 연탄나르기 등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윤지성·하성운 팬덤연합 봉사활동 '마음잇기'는 워너원 활동과 함께 인기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잡은 윤지성과 하성운의 음악이 가진 따뜻함을 함께 나누겠다는 양 팬덤의 의지가 합쳐져 펼쳐진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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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지성 팬카페 '밥로드', 하성운 팬카페 '인클라우드' 제공

특히 소외이웃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밥퍼'를 진행한 밥로드·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재난구호와 앨범기부 등을 펼친 인클라우드 등 기존까지 꾸준히 봉사를 펼쳐온 뮤지션 팬덤들이 어우러져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이끌어낸다는 단순한 의미와 함께, 음악으로 세상을 매료시키며 대중의 따뜻한 마음을 이끌어내는 K팝의 가치를 새롭게 부각시킨 '선한 영향력'의 사례로서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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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M엔터테인먼트, 스타크루이엔티 제공

밥로드·인클라우드 연합봉사 관계자는 "봉사·기부의 실천으로 가수들의 아름다운 마음씨를 전하면서, 소통하는 팬덤문화를 이룩하는 계기로서 함께하게 돼 좋다. 앞으로도 꾸준한 협력으로 따뜻함을 나누며 윤지성·하성운 두 가수를 비롯한 K팝과 팬덤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기회를 많이 가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지성은 워너원활동 이후 Aside·Dear Diary 등의 솔로앨범 발매와 군입대 이후 '그날들', '귀환' 등 뮤지컬로 매력을 드러내고 있으며, 하성운은 My Moment·BXXX등의 앨범과 함께 심야아이돌·위플레이 등의 예능으로 다재다능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