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국내 통합보안관제솔루션 기업 시큐레이어가 출시한 '아이리스4(IRIS4)'가 2019년 인기상품으로 선정됐다.
'아이리스4'는 전산실에 있는 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 요구사항에 의해 개발된 제품이다.
그동안 랙에는 서버, 보안 장비, 네트워크 장비 등 정보기술(IT) 자산이 모두 장착돼 있지만 자산, 장애, 사용 내역 등을 관리해주는 솔루션이 없었다.
잦은 담당자 교체로 체계적인 관리가 힘들어지고, 유지보수 업체가 바뀔 때마다 기기를 연속성 있게 관리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혔다.
시큐레이어는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솔루션 '아이리스4'를 개발했다. 제품은 랙 기반의 전산 자산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서 통계, 분석, 운영에 적합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물리적인 장비 위치를 기반으로 전산 장비를 관리하고 신속한 장애발견 및 조치를 지원한다. 랙의 위치와 공간, 자산장비관리, 장비장애관리와 긴급 상황시 벤더 또는 유지보수 담당자의 연락처 연동 등의 기능을 제공해 고객사에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 시큐레이어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에 납품된 이력이 있는 자사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자산장비의 장애예측 기능도 추가했다. 2021년까지 제품의 지속적인 기능과 성능 보강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시큐레이어는 자사 총판이자 안랩과 파이오링크의 보안제품 기술 파트너로 알려진 에이치씨인포(HCINFO)를 전국 독점 총판으로 선정했다. 또 굿소프트웨어(GS) 1등급 인증 흭득과 공공조달 나라장터 등록으로 공공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시큐레이어 관계자는 “지역별 총판을 모집해 내년 비약적인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주호 대표는 “고객의 요구사항과 니즈가 있는 곳에 투자하겠다는 생각으로 개발 출시된 제품인 아이리스4가 전자신문 하반기 인기상품에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자체 전산담당자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 많은 관심을 받게 돼 기쁘며, 지속적인 시장 요구사항을 반영해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