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더보이즈가 독일 현지 팬들과의 음악교감 속에 데뷔 첫 유럽투어의 첫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13일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독일 베를린 ‘아스트라 컬투르하우스(Astra Kulturhaus)’에서 열린 더보이즈(THE BOYZ) 유럽투어 '드림라이크(DREAMLIKE)' 첫 무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아시아 8개국 투어에 이어 독일을 비롯해 15일 프랑스 파리, 18일 영국 런던, 2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 총 4개국에서 펼쳐질 더보이즈 데뷔 첫 유럽투어의 서막으로서 펼쳐졌다.
공연 간 더보이즈는 데뷔곡 ‘소년(Boy)’을 오프닝으로 ‘라잇 히어(Right Here)’, ‘노 에어(No Air)’, ‘블룸 블룸(Bloom Bloom)’ 등 대표 활동 곡은 물론 ‘겟 잇(Get it)’, ‘텍스트 미 백(Text me back)’ 등 다양한 앨범 수록곡 무대를 이어가며 화려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2019 멜론 뮤직 어워드’를 통해 선보여 호평을 얻은 ‘보이즈 인 원더랜드(Boys in Wonderland)’ 콘셉트의 ‘D.D.D’ 무대에는 열정적인 팬들의 환호가 더해지며 공연 자체의 매력을 더 크게 드러냈다.
현지 팬들은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더보이즈임에도 불구하고 공연 내내 전곡 한글가사 떼창은 물론, 한국어 응원법을 크게 따라 외치는 진풍경으로 멤버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공연 말미 더보이즈는 “첫 방문임에도 이렇게나 멋진 하루를 선사해주신 독일 팬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시작부터 좋은 기운을 얻은 만큼, 남은 투어 역시 잘 마무리 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에도 더 많은 팬 분들과 함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항상 우리가 함께라는 것을 기억해달라”는 당찬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더보이즈는 유럽투어 여정을 이어가는 가운데 오는 27일, KBS ‘가요대축제’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를 넘나드는 바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