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11일 과학기술 대중화를 위한 지역공헌 활동으로 '융기원 2019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업은 수원 샘물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3D프린팅 기술에 대한 이론 수업과 안전한 진행을 위한 3D펜 사용법을 숙지한 후 시작됐다.
3D펜이란 필라멘트를 녹여 빠르게 굳혀 가면서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형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도구다.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개성과 창의력이 담긴 LED 무드등을 만든 후 작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융기원 사업 담당자는 “학생들이 즐겁게 과학을 접하고 흥미를 느끼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어린이들이 창의력을 키우고 과학자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과학기술 대중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융기원 2019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경기도·한국과학창의재단 공동주관 사업으로 융기원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운영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