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블랙핑크가 글로벌 최대 뮤직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연말 결산을 통해 K팝 대표 걸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또 한번 확인했다.
10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스포티파이 발표(Spotify Wrapped 2019 Global K-Pop Top Lists)를 인용, 블랙핑크가 스트리밍 최다 K팝 아티스트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블랙핑크는 스트리밍 최다 K팝 아티스트 2위는 물론 △스트리밍 최다 K팝 트랙 2~5위(Kill This Love·Kiss and Make Up·SOLO·DDU-DU DDU-DU) △스트리밍 최다 K팝 컬래버레이션 2위(Kiss and Make Up)' 등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총 리스너 194% 상승, 스트리밍 횟수 169%↑, 플레이리스트 추가 168%↑, 팔로워 152%↑, 신규 리스너 유입 97%↑ 등의 성장세와 함께 △Kill This Love 2억3300만 번 △Kiss and Make Up 1억7210만 번 △DDU-DU DDU-DU 1억890만 번 △Don't Know What To Do 6850만 번 등 총 79개 국가에서 11억회(5690만 시간)의 스트리밍된 바에 따른 것으로, 걸그룹은 물론 K팝씬 내에서도 괄목할만한 결과로 보인다.
스포티파이는 "블랙핑크, 굉장한 한해를 보냈다(BLACKPINK, It’s been a big year)"며 이들의 기록을 조명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4일 도쿄돔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일본 3대 돔투어와 함께 새해 초반 신규 앨범 발매를 위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