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는 멤버십 서비스 'SSG 파이낸스 클럽'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SSG페이가 제공하는 금융 멤버십이다. SSG페이 전월 결제 금액에 따라 SSG머니 리워드를 증정한다. 기존 금융 상품에 소비자 혜택을 높인 금융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달 가입하면 최대 37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비는 6개월 기준 1만5000원이다. 가입 후 SSG머니로 100% 환급된다.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1만8000원 SSG머니를 추가 제공한다.
다양한 금융 협력사와 정기적금, 대출, P2P투자, 보험 등 클럽 회원을 위한 금융 상품도 선보인다. 예를 들어 클럽 회원전용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이벤트를 진행(기간 1회)한다. 상해보험을 SSG페이로 결제하면 SSG머니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상해보험은 연 1회 보험료를 납부하면 1년 동안 보장받는 상품이다. SSG페이에서 가입 및 결제 가능하다.
재테크를 시작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하나은행과 제휴해 연 금리 3% 정기적금에 연 2% 혜택을 SSG머니로 캐시백(SSG페이 연간 결제금액 240만원 충족 시)을 더해주는 상품을 마련했다. 클럽 혜택용으로 지정된 현대카드 첫 결제 시 최대 12만원 SSG머니를 증정한다. 씨티은행 온라인 직장인 신용대출을 이용하면 기존 금리에서 총 1.5% 인하(클럽 회원 추가 1.0%, 씨티은행 앱 이용 시 추가 0.5%)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일리펀딩은 SSG페이로 첫 투자 시 SSG머니 2만원을 증정한다. 100만원 이상 투자한 회원에게는 투자 금액 3%(최대 15만원)를 수익금과 별도로 신세계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문준석 신세계I&C 플랫폼사업부장은 “기존 가맹점 결제 혜택은 물론 SSG페이가 직접 큐레이션한 금융 혜택까지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한 멤버십”이라면서 “많은 고객이 SSG페이의 풍성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