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두산중공업과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수원과 두산중공업은 강원도·경상북도 지역에 총 설비용량 150㎿ 규모 풍력발전단지를 공동 개발한다. 한수원은 사업관리 주관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업무를 맡고 두산중공업은 인허가 취득·기자재 구매·시공업무를 수행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국산 풍력발전기 제작 선두주자인 두산중공업이 풍력사업 공동개발 파트너로 함께해 고무적”이라며 “한수원은 2030년까지 1.7GW 수준 풍력설비 보유를 목표로 관련 사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