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동영상·음악·전자책(E-Book) 등 디지털 콘텐츠, 모바일·온라인 쇼핑, 여행·영화·배달 등 생활 혜택을 모두 제공하는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프리미엄 멤버십 '올프라임(AllPRIME)'을 출시한다.
'올프라임'은 월 9900원으로, 고객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wavve)' 베이식(Basic) 이용권(월 7900원) △음악플랫폼 '플로(FLO)' 모바일 무제한 듣기(월 7590원) △전자책 서비스 '원스토어 북스(ONEstore books)' 도서·웹소설 무제한 패스(월 9900원) 중 한 가지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또 11번가를 이용하면 △SK pay 포인트 2% 추가 적립 △특가몰(20여개 생필품·e쿠폰 특가 판매) 접속 혜택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매달 △배달의민족 3000원 할인 쿠폰 1매 △롯데시네마 영화 2000원 할인 쿠폰 2매가 지급된다. 여행 관련 혜택으로 매달 제주항공 국제선(1만5000원)·국내선(5000원) 할인 쿠폰, 티웨이항공 국제선(1만원)·국내선(5000원)·부가서비스 번들(3000원)·수하물(2000원) 할인 쿠폰 등이 제공된다. 숙박 예약 앱 익스피디아·호텔스닷컴을 이용하면 세계 주요 호텔 10% 할인(월 5회) 혜택도 주어진다.
'올프라임'은 SK텔레콤 이외 이통사 고객도 가입·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올프라임'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SK텔레콤은 '올프라임' 가입 고객 중 선착순 2만명을 대상으로 가입 첫 달 이용료 70% 할인 혜택(월 2900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프라임'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11번가에 마련된 '올프라임' 전용 페이지에서 가입하면 된다.
하형일 SK텔레콤 통합서비스혁신센터장은 “고객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혜택을 모아 구성한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 '올프라임'을 선보이게 됐다”며 “출시를 시작으로 추가 혜택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