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1만3000대 1 블라인드 뮤지션의 최종 승자로 가요계 내에서 꾸준히 관심을 얻고 있는 송이한이뮤직디자인과의 정식 아티스트 계약과 함께 뮤지션으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거듭해나간다.
21일 뮤직디자인 측은 최근 송이한과 전속 아티스트 계약을 새롭게 체결했다고 전했다.
송이한은 지난해 뮤직디자인이 네이버와의 파트너십과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등의 후원 속에서 진행한 신개념 오디션 '블라인드 뮤지션'의 우승자이자, 지난해 6월 데뷔곡 '이유'를 통해 등장한 신예 뮤지션이다.
송이한의 뮤직디자인 전속계약은 오디션제작사와 우승자의 관계가 아니라, 아티스트와 매니지먼트사의 정식 계약으로서 데뷔 이후 꾸준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의 행보에 탄력을 부가하는 바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0년간 신촌블루스, 에코, 신형원, 김경호, 델리스파이스 등 굵직한 뮤지션을 배출한 음반 전문 기획사이자, 서태지, 박효신, 조성모, 핑클, SES, 젝스키스, 쿨, 엄정화, 백지영 등의 명반을 탄생시킨 '광화문 스튜디오'의 뮤직디자인과 소위 '최상위급 보컬'이라는 칭찬과 함께 뛰어난 음악성을 드러내는 송이한의 정식만남이 어떻게 다가올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뮤직디자인 대표는 “자극적인 기획에만 치중하지 않고 음악의 본질과 열정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진정한 음악을 디자인하려고 한다. 그 능력을 겸비한 송이한과 함께 그동안 음악 시장에서 찾기 힘들었던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