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핫이슈] '차이나타운' 프리퀄 시리즈, '스타트렉 4'… 제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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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차이나타운' 포스터 / 사진 출처: IMDb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 '차이나타운'(1974) 프리퀄 시리즈 제작

미국의 연예매체 데드라인이 18일(현지시각) 넷플릭스와 데이빗 핀처 감독이 함께 '차이나타운' 프리퀄 시리즈를 제작한다고 보도했다.

영화 '차이나타운' 원작 시나리오를 집필한 로버트 타운이 각본을 맡고 데이빗 핀처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둘은 파일럿 에피소드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본편 에피소드를 맡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차이나타운'은 잭 니콜슨, 페이 더너웨이, 버트 영 등이 출연한 작품으로 의문의 살인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추리물이다. 이번 프리퀄 시리즈에서는 극중 주인공인 사립탐정 '기키스'(잭 니콜슨)의 젊은 시절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차이나타운'은 1975년 제 4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로버트 타운이 각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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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트렉 비욘드' 스틸 이미지 / 사진 출처 © 2016 Paramount Pictures.

'스타트렉' 리부트 4번째 영화 제작

19일(현지시각) 데드라인 등 미국 매체들은 파라마운트가 '스타트렉' 리부트 시리즈의 네 번째 영화 제작에 착수한다고 전했다. TV 시리즈 ‘파고’ 등을 제작하고 영화 ‘루시 인 더 스카이’(2019)를 연출한 노아 홀리가 각본과 연출을 맡고 J.J. 에이브람스가 제작자로 나선다.

'커크 함장' 크리스 파인, '우후라' 조 샐다나, '스팍' 재커리 퀸토, '스코티' 사이먼 페그, '본즈' 칼 어번 등 '스타트렉 비욘드'(2016)의 출연진도 대부분 복귀한다. '스타트렉 4'의 스토리나 상세 정보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파라마운트는 올해 초부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R등급 스타트렉 스핀오프 영화도 기획중이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두 작품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다루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신문 컬처B팀 김승진 기자 (sjk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