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아이디(BaaSid)를 이용한 개인정보 보호 클라우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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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매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2019년 클라우드 서비스시장 규모는 2,143억 달러로 2018년 1,814억 달러보다 17.5 %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성장하면서, 개인과 기업의 민감한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성 또한 중요한 이슈가 됐다.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지출은 향후 10년간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 사이버 보안 시장은 현재 약 1,310억 달러 규모이며, 2026 년까지 88% 증가한 2,48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BaaSid는 이런 시대의 흐름에 맞춰 등장했다.
 
BaaSid는 BaaS 인프라 중 하나로, 본 프로젝트가 구축하는 공공 네트워크 기반의 각종 로그인과 본인 증명, 기타 인증 서비스를 말한다.
 
블록체인 기반의 공공 네트워크 인증을 활용한 1회성 인스턴트 엑세스를 이용해 참여자와 공급자에게보다 강력한 보안성과 쉽고 빠른 인증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아이디, 비밀번호, 신용카드번호, 생체 인식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들을 잘게 쪼개어 이를 수백, 수천 개의 노드에 분산 저장한다. 이를 통해 원본이 존재하지 않은 상태에서 인증과 로그인 등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BaaS Cloud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데이터 원본을 암호화 하고 조각화하여 최초의 원본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나눠진 데이터는 Cloud의 Storage에서 다른 Storage에 이동, 저장함으로써 데이터의 해킹을 원천적으로 방어하여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 저장한다. 블록체인의 데이터 위변조 검증과  BaaSid 인증, 데이터 호출 및 복호화, 데이터 조합을 이용한 데이터 인증을 통해 데이터를 관리한다.
 
원본이 존재하지 않고 조각으로 쪼개진 데이터 조각들만 저장되기 때문에, 서버나 유저 디바이스 등에 개인정보와 생체정보, 기타 모든 정보의 원본을 어떤 형태로도 저장하지 않아 해커의 퍼포먼스를 낮춘다.
 
해킹의 양과 단계, 난이도를 최대한 높임으로써, 한번에 대량의 데이터 확보를 원천적으로 포기하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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