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지랩–에티포스-고려대 분산클라우드컴퓨팅 연구실, 자율주행 연구개발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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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Platform)개발 전문업체 에이티지랩(대표 정진용), 커넥티드카 통신기술 전문업체 에티포스(대표 임용제) 및 고려대학교 분산클라우드컴퓨팅연구실(유헌창 교수)은 자율주행을 위한 시스템 및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들 3사는 협력관계에 기반해 2019년에 이들은 모바일엣지컴퓨팅(MEC) 및 차량대사물통신(V2X) 기술을 활용한 차량 긴급상황 대응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 3사가 협력해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 차량은 1차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엣지컴퓨팅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을 모니터링 하고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 2차적으로 차량간통신(V2V)을 활용해 긴급메시지를 다른 차량과 주고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에이티지랩 정진용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에이티지랩의 플랫폼 기술에 기반한 서비스개발 역량과 에티포스의 차량대사물통신(V2X) 통신기술, 고려대학의 분산컴퓨팅 엣지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해 커넥티드카의 분산클라우드컴퓨팅 분야의 새로운 서비스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 했다.

이번 3사의 MOU 체결은 자율주행과 관련된 서비스, 통신 및 컴퓨팅 분야의 전문 업체 및 대학이 손을 잡고 협력체제를 구축했다는 데에 그 의미가 크다. 지금까지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해 ‘센서 및 컴퓨팅’을 통한 접근과 ‘통신’을 통한 접근이 양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두 분야를 융합하고 서비스까지 연계한 공동 개발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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