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부문은 12~13일 베트남 하노이 인터콘티넨탈 경남호텔에서 한국 중소기업 패션 협력사와 현지 우수 제조사를 잇는 '글로벌 우수제조사 매칭페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한스갤러리, 에스앤더블류, 예성 등 국내 패션 중소기업 9곳이 참여해 베트남 생산시장 현황 브리핑 및 우수제조사 매칭페어(12일), 매칭 제조사 개별방문(13일) 등 일정을 소화했다. 작년에는 국내 중소기업 5곳이 약 120만장 물량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캄보디아와 에티오피아 해외 상품공급망 변화 추이에 대한 강연도 진행돼 협력사 이목을 끌었다.
손용현 CJ ENM 오쇼핑 부문 품질센터 부장은 “언어, 통관, 관세 등 해외 생산에서 여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자리”라면서 “협력사들이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