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오브, 신보 line sun goodness 쇼케이스 진행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부드러움과 강렬함의 위버섹슈얼 콘셉트를 표방하는 온리원오브가 트렌디한 톤의 카리스마 매력을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확립해나간다.
30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는 온리원오브 미니2집 'line sun goodness'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MC배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Sage' 무대 및 뮤비 △수록곡 수록곡 'bOss' 무대 △기자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점-선-면의 테마확장, 그 안에 담긴 온리원오브표 매력 카리스마' 새 앨범 line sun goodness
온리원오브 새 앨범 'line sun goodness'는 지난 5월 'dot point jump' 이후 5개월만의 신보로, 스스로의 존엄과 가치를 찾으려는 시도부터 그 과정, 함께 공감하는 이야기 등으로 이어지는 온리원오브의 '점-선-면 테마' 가운데 두 번째 작품이다.
특히 전작에서 초원(사바나)와 시간회귀(time leap) 등의 테마와 연결된 사막(desert)-타임머신(Time Machine)등으로 콘셉트 연결성을 나타냄과 더불어, 스스로의 가치를 찾는 거친 노력을 표현한 타이틀곡의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변신을 이야기하고 있다.
리더 러브와 멤버 리에는 "이번 line sun goodness 앨범은 데뷔 타이틀곡 사바나와 타임리프에 이어 점점 확고해지는 온리원오브의 세계관을 묘사한 앨범이다. 첫 앨범이 하나의 점을 의미했다면, 이번 앨범은 그러한 점들이 여러 개 모인 선을 의미한다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트렌디 속 자신들만의 넘치는 음악매력' 온리원오브 새 앨범 line sun goodness
앨범트랙은 총 6트랙이다. 미국 프로듀서 Candace Sosa와 에이트 백찬, 빌리진 등이 협업한 타이틀곡 Sage를 필두로 time machine-bOss 등의 수록곡 라인업이 전면을 채운다.
여기에 멤버 규빈과 러브, 나인 등이 작업참여한 Desert, 너-정류장-나, OnlyOneOfme 등이 뒤를 받치며, 한층 성장한 온리원오브의 음악적 역량과 매력을 느끼게 한다.
멤버 규빈은 "지난 앨범과의 연결을 생각하는 새 앨범 콘셉트에 맞게, 연결되는 소스와 콘셉트를 생각하면서 곡 작업을 했다. 온리원오브유와 온리원오브미, 사바나와 Desert 등 대칭되는 구조의 곡들과 함께 색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생동감 넘치는 온리원오브 퍼포먼스의 카리스마적 정의' 온리원오브 새 타이틀곡 Sage
타이틀곡 'Sage'는 점-선-면 테마를 메인으로 확장되는 콘셉트를 시사하는 온리원오브의 세계관을 다이내믹한 코드로 묘사한 곡이다.
실제 무대와 뮤비로 본 'Sage'는 위버섹슈얼 콘셉트 중 강렬한 부분을 한껏 강조한 온리원오브의 모습을 시사하는 듯 보였다. 몽환적인 듯한 일렉사운드와 함께 트렌디한 컬러톤으로 살아난 곡의 흐름은 온리원오브 특유의 다채로운 안무구성과 만나면서 더욱 생동감있게 다가왔다.
특히 '도미노 칼군무'라고 스스로 정의한 안무동작을 비롯해 그루브함과 절도를 절묘하게 믹스한 퍼포먼스 진행은 한결 강렬해진 이들의 음악적 접근을 하나로 이어 보여주는 듯한 인상으로 다가왔다.
멤버 밀은 "타이틀곡 Sage(세이즈)는 구원이라는 기본테마와 함께 숨가쁘게 휘몰아치며 거친 모습을 묘사함과 동시에, 즐거움을 향유하는 듯한 지난 앨범의 모습에 이어 신에게 죄를 사해달라 청하는 과정을 묘사하는 곡의 느낌을 지니고 있다"라고 말했다.
리더 러브는 "타이틀곡 Sage는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의 주요 곡을 써준 Candace Sosa님이 써준 곡으로, 가이드만 듣고서도 매료될만큼 큰 감격을 느꼈다. 보컬스타일이나 톤이 한국적인 느낌을 넘어서는 부분에 있어서 특히 매력적이었다. 그에 따라 곡을 보다 잘 표현하면서 저희들의 매력을 보다 잘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유정과 나인은 "타이틀곡 연습에 있어서 허리쪽을 다쳤던 리에 형이 복대를 찬 채 안무를 함께할 정도로 열심히 매진했다. 아울러 수록곡 샘플링을 위해 직접 돌아다니기도 하면서 앨범에 공을 드렸다"라고 말했다.
◇온리원오브 "진화하는 아티스트로서의 모습 보일 것"
요컨대 새 앨범 'Line sun goodness'로 돌아온 온리원오브는 보이그룹 특유의 파워풀한 코드를 자신들만의 성장하는 음악역량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구성으로 표현하며, 점점 매력을 굳혀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멤버 밀과 리에는 "이번 앨범 자체가 파워풀함과 남성미를 앞세우고 있다. 다양한 준비와 함께 앨범활동을 하면서 최근 컴백하신 몬스타엑스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며 많이 배우고 싶다. 또한 직전 앨범에서의 모습과 마찬가지로 많은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 기회를 만들어 저희의 매력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리더 러브는 "저희 온리원오브는 최고의 팀보다는 유일무이한 팀이 되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면 진화하는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리원오브는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line sun goodness' 전곡을 공개, 오는 31일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통해 타이틀곡 'Sage' 공식활동에 돌입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