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음악적 성숙미로 돌아온 위너가 앨범재킷 메이킹필름과 함께 더욱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활동할 것을 밝혀 관심을 얻고 있다.
29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블로그(YG-life)를 통해 위너 새 앨범 'CROSS' 재킷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재킷 촬영 현장에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 위너의 모습과 함께, 개별 멤버들이 생각하는 앨범의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특히 어둠 속의 빛줄기나 반짝이는 세트장 속 다양한 오브제와 함께하는 촬영 속에서 CROSS 앨범을 기점으로 한 폭넓은 행보의지를 드러내는 위너의 모습은 아티스트로서의 진화를 거듭하는 바로 비춰져 관심을 끈다.
강승윤은 'CROSS' 재킷 촬영과 관련해 "빛을 사용한 콘셉트를 찍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고 했고, 이승훈은 "이전의 콘셉트가 밝고 신나는 분위기였다면, (이번에는) 다른 음악을 가지고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강승윤은 'CROSS'에 대해 "조금 더 저희 4명의 영역을 확장한다는 의미다. 다양한 의미를 열어두고 싶다"며 "한 점에서 출발해서 네 가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도 될 수 있고, 다시 그렇게 모이는 것도 될 수 있다. 멤버 개개인적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갈 생각이니까 앞으로도 저희 여정에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위너는 지난 25일 CROSS 앨범을 발매, 타이틀곡 SOSO로 아이튠즈 27개국 차트 1위,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와 더불어 일본 아이튠즈 팝, K팝 부문 1위를 기록한 가운데, 2종(CROSSLIGHT·CROSSROAD)의 피지컬 앨범과 아시아투어 콘서트 등으로 더 활발한 행보를 이어간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