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클라우드 고객·파트너가 되면…" 테크시프트 개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기업고객 해외진출과 파트너기업 서비스 개발·영업 강화를 지원한다.

AWS코리아는 1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AWS 테크시프트 2019'를 열고 기업고객 해외진출과 파트너사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많은 기업은 클릭 몇 번으로 소프트웨어(SW)가 배포되고 서비스를 활용하기를 원하고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출하길 원한다.

Photo Image
스탠리 찬 AWS 아태지역 기술파트너 총괄이 17일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AWS 테크시프트 2019 행사에서 AWS 고객 지원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AWS코리아 제공

빠른 SW를 도입해 빠르게 혁신하고 지속 변화하기를 기대하며 정보기술(IT) 운영도 단순화하기를 희망한다. 클라우드 도입으로 모든 수요를 해결할 수 있다. 황인철 AWS코리아 상무는 “많은 기업에서 클라우드를 도입했고 장점을 갖고 있다”며 “AWS는 글로벌 시장에 배포할 수 있는 환경까지 지원한다”고 말했다.

실제 AWS 클라우드 기반 세계 시장에 진출한 토스랩 협업 툴 '잔디'와 마이셀럽스 인공지능(AI) 솔루션 'MATS' 등 사례가 소개됐다. 스탠리 챈 AWS 아태지역 기술파트너 총괄은 “잔디는 매년 15%씩 성장하는 아시아 '슬랙'”이라며 스타트업 등 많은 기업이 AWS 클라우드를 토대로 세계시장에 진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WS와 함께하면 여러 기능을 플랫폼에 추가할 때 어떻게 하면 데이터 인사이트를 얻을 것인지, 애플리케이션을 유용하게 개발·활용할 것인지, 제3자 제공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시장 도달을 강화하고 다양한 기능을 채택할 수 있으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WS는 파트너기업 대상 솔루션을 개발·구축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술·마케팅을 지원한다.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는 기술·컨설팅 파트너사로 나뉜다. 수백만 활성 고객 대상 고객 기반을 제공한다. 포춘 100대 기업 90% 이상 기업이 APN 파트너 솔루션을 사용한다.

컨설팅 파트너는 기업이 AWS 클라우드 사용을 시작할 때 사전 컨설팅과 구축, 이전,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하는 서비스사다. 메가존과 베스핀글로벌이 대표적이다. 기술 파트너는 SW 솔루션을 AWS 기반 호스팅으로 제공하는 독립SW개발업체(ISV)와 서비스형플랫폼(PaaS), SaaS 기업이 대표적이다.

Photo Image
이아름 AWS코리아 파트너사업개발담당 매니저가 파트너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AWS코리아 제공

APN은 레지스터드(Registered), 셀렉트(Select) , 어드밴스드(Advanced), 프리미어(Primere) 등 네 단계로 나뉜다. AWS에서는 파트너가 혁신하고 차별화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파트너 단계별로 운영한다.

AWS는 레지스터드 파트너 대상 솔루션 구축 '빌드(Build)', AWS 기반 솔루션을 출시한 셀렉트 파트너가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마켓(Market)', 어드밴스드 파트너를 위해 판매를 가속화하고 비즈니스 규모를 국내외로 확산해 판매를 촉진하고 고객을 지원하는 '셀(Sell)' 등 세 단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파트너사 솔루션을 AWS 클라우드 기반으로 혁신하도록 지원하고 애플리케이션 최적화와 현대화, 멀티 아키텍처를 위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전환 등을 돕는다.

이아름 AWS코리아 파트너사업개발담당 매니저는 “AWS 클라우드 위에서 솔루션 출시를 준비하는 파트너사 대상 AWS와 통합하거나 출시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비용 상쇄가 가능한 프로모션 크레딧을 지원한다”며 담당 매니저 등에 크레딧 등 혜택을 꾸준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