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오는 15일 이상봉 디자이너와 손잡고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이상봉 에디션'을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상봉 에디션은 △에이지리스(Ageless) △타임리스(Timeless) △뉴트로(Newtro)를 3대 디자인 키워드로 삼았다. 프리미엄 소재 제품을 합리적 가격대에 선보인다.
겨울 시즌에는 밍크, 캐시미어 등 보온성이 우수한 12개 상품을 선보인다. 판매가격은 10만~200만원대다. 밍크 소재가 들어간 아이템은 상품별로 1500~3000개 한정 수량 판매한다. '밍크 베스트(29만9000원)', '폭스 퍼 인조무스탕(26만9000원)' 등을 준비했다. 캐시미어 상품은 마이클 코어스, 브루넬로 쿠치넬리 등 해외 명품 브랜드 등이 사용하는 이탈리아 '밀리필시' 캐시미어 원사로 제작됐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시즌 '이상봉 에디션' 잡화 아이템(가방 및 모자) 일부를 우선 선보인다. 향후 신발과 주얼리로 취급 품목을 확대한다. 내년에는 남성 아이템도 론칭한다. 앞으로 이상봉 에디션을 연 주문액 500억원 이상 주력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