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뮤지컬배우로 활약중인 린아가 '벤허'의 마지막 공연 감회와 향후 행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11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린아의 뮤지컬 '벤허' 막공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벤허' 속 린아는 자유를 갈망하는 ‘에스더’를 맡아 생생한 감정 연기와 탄탄한 가창력을 통해 실제 인물같은 서사적 매력을 드러내며 공연몰입도를 높이는 등 맹활약했다.
린아는 "저에게 ‘벤허’는 즐거운 인연이었던 작품이다. ‘에스더’를 연기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또 사랑받아서 행복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한 시간들이었다. ‘벤허’를 함께 만든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그리고 관객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위니토드’라는 작품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벤허’에 이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린아는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 차기작 '스위니토드'를 통해 이미지변신을 예고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