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2년2개월만에 컴백한 악동뮤지션(AKMU, 악뮤)의 음악적 성숙이 1주일째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각 음원사이트 차트결과를 인용, 악동뮤지션의 새 앨범 '항해'가 발표 일주일 째 차트권에서 활약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록은 2년2개월만의 컴백에 대한 반가움과 함께, 섬세한 정서적 매력으로 성숙미를 드러낸 악뮤 새 음악에 대한 대중의 선호도가 잇따름에 따라 펼쳐지는 것이다.
특히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멜론을 비롯한 벅스, 지니, 올레 등 주요 실시간 차트에서 현 시점까지 1위를 차지하고 있음은 물론, '뱃노래' '물 만난 물고기' 'FREEDOM' 등 '항해'에 수록된 전곡이 차트 상위권에 자리하는 등 이들의 음악매력과 메시지에 대한 공감폭이 여전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 야외청음회 '가을밤의 항해'에는 3만명에 이르는 현장관객과 V라이브 7만7000명 시청을 기록함으로써 이들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을 예감케하고 있다.
한편 악동뮤지션(AKMU)는 이날 오후 2시 생방송 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