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함께 범지구적 '글로벌 시티즌' 캠페인의 아시아 공연무대를 마련한다.
27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가 ‘2020 글로벌 골 라이브: 더 파서블 드림’ 론칭이벤트에 참석, 아시아 공연무대를 유치하게 됐다고 전했다.
‘글로벌 시티즌’은 빈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단체 ‘Global Poverty Project’(글로벌 파버티 프로젝트)가 2030년까지 빈곤, 기후 변화, 인류 불평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전세계 193개 유엔회원국가 지도자와 정부, 자선가, 민간 단체와 힘을 모으는 장기 캠페인이다.
'2020 글로벌 골 라이브: 더 파서블 드림'은 '글로벌시티즌' 캠페인의 공감대 확산과 인식변화 촉구를 유도하기 위한 음악공연으로, 미국 뉴욕·나이지리아 라고스 등을 비롯 아시아, 유럽, 남미 등에서 엑소·콜드 플레이·메탈리카·뮤즈·어셔·레드 핫 칠리 페퍼스·앨리샤 키스·빌리 아일리시·퍼렐 윌리엄스 등의 아티스트 라인업과 함께하는 현장무대와 글로벌 생방송 등으로 진행된다.
SM엔터는 '2020 글로벌 골 라이브: 더 파서블 드림' 아시아 공연을 맡아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총감독 아래 화려한 무대와 함께 캠페인의 진정한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이수만 SM엔터 총괄 프로듀서는 론칭이벤트에서 "아시아 대륙을 대표해 글로벌 시티즌과 파트너십을 맺고 우리가 직면한 세계의 빈곤, 기후 변화 등의 문제를 해결해가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25년 전 SM엔터테인먼트를 시작할 때 저의 목표는 세계의 청년들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을 통합시킬 수 있는 K팝 아티스트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K팝은 전세계적으로 감동과 깊은 영감을 전하고 있고, 저와 SM은 더 넓은 세상의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SM 소속 아티스트와 아시아를 대표할 수 있는 특별한 플랫폼을 가지고 있어, 글로벌 시티즌의 목표를 위해 세계를 움직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라며 "오는 28일 센트럴 파크에서 열리는 자선 페스티벌인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SM 소속 그룹 NCT 127이 공연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SM은 다양한 방법으로 글로벌 시티즌과 함께할 것입니다. 저는 아시아를 하나로 모아, 세계를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