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연결하는 기업 네오랩 컨버전스(대표 이상규)는 오는 10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IoT Korea Exhibition 2019)'에 참가해 광학식 디지털 스마트펜을 활용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선보인다.
네오랩 컨버전스의 핵심제품인 네오스마트펜은 엔코드(Ncode)라는 미세 패턴이 새겨진 전용 용지에 필기를 하면 그 내용이 스마트폰, PC, 서버 등으로 실시간 전송되는 원리다. 이미 산업현장에서 많은 기업들이 이 스마트펜 솔루션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네오랩 컨버전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제품보다 배터리 성능과 휴대성을 개선한 ‘네오스마트펜 M1+’를 전시한다. 네오스마트펜 M1+는 내부 부품 기능 최적화로 전력 사용량을 개선해 기존 대비 사용시간을 3배 늘렸다. 아울러 펜 캡과 고정 클립 디자인을 변경해 노트나 펜 홀더에 쉽게 고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심미성과 기능성을 보완했다.
또한 ICT 신기술을 적용한 IoT 컨셉의 차세대 스마트펜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스마트펜은 LTE통신모듈을 적용해 스마트펜을 스마트폰 앱에 연결하는 중간과정 없이 필기한 데이터가 서버로 직접 전송되는 차세대 스마트펜이다.
이와 더불어 수기로 작성한 내용을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는 기능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 증진에 성공한 기업들의 사례 등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펜 솔루션도 소개할 예정이다. 자동차 사고 현장에서 작성하는 사고접수지에 엔코드를 적용해 업무 소요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한 보험사 A사, 검사기록표 작성업무에 스마트펜 솔루션을 적용해 업무 효율성 향상에 성공한 제조사 B사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네오랩 컨버전스의 김관식 사업본부장은 “교육 콘텐츠 시장에서의 성공을 넘어 비교육 분야로 지평을 넓히는 중”이라며 “최근 스마트팩토리, 의료, 금융분야에서 스마트펜을 활용한 폼솔루션을 통해 많은 기업과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네오랩 컨버전스는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이 주관한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기업에 지난 7월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IoT 기술을 선보이는 B2B 전시회다. 매년 IoT 디바이스, 네트워크, 플랫폼 기술, IoT 지능형 서비스, IoT 및 AI 융합 솔루션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력을 전시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